
제목 : 사상최강의 데릴사위
작가 : 침묵적고점
장르 : 중국소설, 언정소설(?)
플랫폼 : 문피아, 네이버시리즈, 카카오페이지
키워드 : 남자주인공, B급정서
줄거리 :
제목이 곧 줄거리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데릴사위라서 주인공이 남자예요.
주인공 심랑은 현대의 잘 나가는 의자였어요. 그런데 실험 중에 황산을 얼굴에 쏟게 되면서 잘생긴 얼굴이 끔찍하게 변하죠. 그는 상심하고 그 동안의 화려한 생활을 접고 의사로서 헌신적인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러다 분쟁 지역에서 포탄을 맞고 죽게 돼요.
여기서 안타까운 게 그는 죽으면서 슬퍼하는 게 아니라 안도해요. 이 삶이 드디어 끝났구나 하면서 ㅠㅠ
아무튼 그렇게 눈을 감았는데 이게 무슨 일인가요.
눈을 뜨니 고대 중국의 가난한 집안의 장남이 되어 있었던 거예요!
심지어 지능이 살짝 부족한 사람으로요.
그러나 심랑은 좋아합니다. 왜냐구요?ㅋㅋㅋㅋㅋㅋ
이름이 자신의 이름인 심랑과 같은데다가, 이 심랑은 엄청 잘생겼거든요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모자라지만 가족에게 사랑받는 삶을 사는데, 심랑이 빙의한 시점이 원래 주인이 죽은 시점이거든요.
원래 주인은 소설의 제목처럼 서씨집안의 데릴사위인데, 서씨 집안의 딸이 몸이 너무 역해서 액막이로 데릴사위를 들이면 병이 사라진다는 말에 가난한 심랑을 데릴사위로 들인 거예요.
근데 문제는 서씨 집안의 딸은 정말로 병이 나았는데 심랑이 그 병을 다 뒤집어 쓰고 죽게 되고, 그 몸에 현대의 심랑이 떡하니 빙의를 하게 된 상황이죠.
후안무치하게도 심씨 집안은 자신의 딸의 병이 나았으니 이제 심랑을 없애려고 해요.
그치만 현대의 심랑이 누구입니까?! 황산으로 얼굴이 망가지기 전에는 여자 좋아하고 화려한 삶을 살던 남자가 아닙니까.
게다가 엄청난 능력이 있어요. 현대에서 쓰던 노트북이라고 해야 되나, 암튼 그런 게 몸안에 내장되어 있어서 모든지 다 분석이 가능해요. 특히 엑스레이도 쓸 수 있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부터 진정한 B급 정서 퍼레이드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서씨 집안 사람들한테 복수하는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중국 언정소설에서 보던 피맛나는 암투의 느낌이 아니라 그냥 웃음이 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도 엄청 좋아하고 과시도 엄청하고 ㅋ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복수하고 진짜 데릴사위가 돼요...... 여기서 전 눈 띠용
제목이 데릴사위인 게 초반에 서씨집안 얘기가 아니에요. 다른 여자를 만나서 그 집안의 데릴사위가 되거든요.
여기서부터 스케일이 엄청 커지는데.....
너무 많이 스포하면 책 내용이 재미없어지니 여기까지 할게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상 :
음.... 사실 이 소설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어요.
우선 남자가 주인공이라서 여자주인공 시점에 익숙한 분들은 많이 낯설거고요.
노트북 내장되어 있고,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주인공의 뻔뻔함 등이 생소하실 수도 있어요.
저도 처음엔 어색했는데 읽다보니 재밌더라고요.
그래서 처음 읽으시는 분들은 유료분 결제하지 마시고, 무료분 읽고 서서히 결제하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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